중앙선 KTX 개통! 청량리에서 부산까지 3시간대 시대 시작

중앙선 KTX 개통은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제2의 고속철도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청량리~부산 부전까지의 연결이 가능해졌으며, 중부 내륙 지역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앙선 KTX 개통의 개요, 정차역, 운행 시간, 향후 계획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종합해 안내합니다.

중앙선 KTX 개통 배경과 의미

중앙선 KTX 개통은 기존 단선·비전철 구간이었던 제천~영주~동해선 일부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KTX-이음이 직결 운행되며, 중부 내륙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경부선 KTX에 집중된 수요가 분산되고, 전국 철도망의 균형도 강화됩니다.

주요 정차역과 소요 시간

중앙선 KTX는 다음 주요 역에 정차합니다:

  • 청량리
  • 원주
  • 제천
  • 단양
  • 영주
  • 안동
  • 의성
  • 영천
  • 경주
  • 태화강
  • 부전

청량리~부전 구간은 평균 약 3시간 56분이 소요되며, 제천~부산 구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됩니다. 이는 기존 열차 대비 약 1시간 이상 단축된 수준입니다.

운행 횟수 및 향후 확대 계획

현재 중앙선 KTX는 하루 왕복 6회 운행 중이며, ITX-마음 열차도 보완 운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안동~영천 구간의 신호체계가 개선되면 전체 소요 시간이 15분가량 추가 단축될 예정이며, KTX 운행 횟수도 하루 18회까지 확대될 계획입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관광과 상업 물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TX-이음 차량 도입과 편의성

중앙선에는 주로 KTX-이음 차량이 투입됩니다. 이 차량은 시속 260km 준고속형 열차로, 친환경 전기동력 시스템과 정숙한 승차감이 특징입니다. 일반실과 우등실 모두에 USB 포트, 개인 조명, 좌석 테이블 등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코레일톡 또는 레츠코레일에서 실시간 예매와 시간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중앙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 외 지역 교통이 얼마나 좋아졌나요?
A1. 제천, 안동, 영주 등 내륙 중소도시의 서울 및 부산 접근성이 1~2시간가량 단축되어 생활·관광·산업 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2. 중앙선 KTX는 기존 경부선 KTX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2. 경부선은 서울~부산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반면, 중앙선 KTX는 내륙을 경유해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노선으로, 더 넓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Q3. 중앙선 KTX 요금은 얼마인가요?
A3. 청량리~부산 부전 구간 기준 일반실 요금은 약 52,000~57,000원 사이이며, 좌석 등급과 할인 혜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요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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